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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방한·패션 모두 챙긴다" 보스 'QC 45 헤드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2.27 11:05:55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드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매서운 추위에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헤드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헤드폰은 방한뿐만 아니라 평범한 패션을 힙(hip)하게 만들어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보스 QC 45 헤드폰 '미드나잇 블루' 색상. = 박지혜 기자


이에 보스(BOSE)는 최근 'QC 45 헤드폰(QuietComfort Headphones 45)' 한정 컬러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한층 더 넓혔다. 

기존 '트리플 블랙'과 '화이트 스모크' 색상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컬러는 '미드나잇 블루'와 '이클립스 그레이'다. 새롭게 추가된 컬러를 보스로부터 대여받아 사용해 봤다. 

QC 45 헤드폰 '이클립스 그레이' 본체와 USB-C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이 휴대용 케이스에 담겨 있는 모습. = 박지혜 기자


휴대용 케이스를 열자 QC 45 헤드폰 본체와 USB-C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이 들어있었다. 

처음 QC 45 헤드폰을 봤을 때 느낌은 '세련됐네'였다. 무광으로 세련되면서도 은은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드나잇 블루는 검은 옷을 많이 입는 겨울에 포인트 컬러로 제격이었고, 이클립스 그레이는 무난하게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렸다. 

QC 45 헤드폰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 박지혜 기자


QC 45 헤드폰은 241g으로 무게가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부담이 없었다. 헤드밴드가 가벼워 생각보다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었다. 쿠션도 부드럽고 푹신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헤드셋만 도드라져 보이는 일명 '요다 현상'도 없었다.

헤드폰에 있는 전원 버튼을 오른쪽으로 길게 밀자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페어링 모드로 전환됐다. 헤드폰 왼쪽에는 어웨어·콰이어트 모드로 변경하는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재생·일시정지, 볼륨조절 버튼이 있다.

기내에서 보스 QC 45 헤드폰 '미드나잇 블루' 색상을 착용한 모습. = 박지혜 기자


특히 QC 45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뛰어났다. 소음이 심한 비행기나 출근길 지하철에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제품에는 보스가 개발한 어쿠스틱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바깥 소음이 귀에 도달하기 전에 소음을 미리 제거해준다. 모든 사운드가 하이파이로 재생될 수 있도록 트라이포트(TriPort) 음향 아키텍처와 액티브 이퀄라이저(EQ) 같은 독점 기술이 적용됐다.

통화음질도 선명했다. 상대방 목소리뿐만 아니라 내 목소리도 또렷하게 전달해 줬다.

여행을 갈 때도 배터리 걱정이 없었다. QC 45 헤드폰은 1회 완충시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휴대용 케이스에 폴딩돼 들어가서 여행 중 휴대하기도 간편했다.

보스뮤직 앱을 이용하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보스뮤직 앱 화면 캡처


보스뮤직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었다. 기본 EQ, 각 베이스 중대역 등을 세밀하게 조절 가능했다. 

QC 45 헤드폰의 가격은 38만9000원이다. 70만원이 넘는 애플 헤드폰 '에어팟 맥스'와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다.
 
다만, 귀에 착 감기는 디자인으로 조금 큰 귀걸이를 착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헤드폰을 벗었을 때 자동으로 음원 재생이 멈추는 기능이 없어 불편했다. 

QC 45 헤드폰은 추운 겨울 방한과 패션을 모두 챙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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