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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 향후 혁신기업向 수주 확대 기대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 강점…생산능력 확대 모색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1 07:31:03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모델솔루션(417970)에 대해 글로벌 프로토타입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모델솔루션

KB증권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은 △자동차 △항공우주 △IT △의료기기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초정밀 프로토타입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494억원이며 구성은 △디자인 프로토타입 44.3% △신속 금형·소량생산 35.3% △맞춤형 소량생산(Contract Manufacturing) 13.9% △기능성(Functional) 프로토타입 6.3% 등이다. 

글로벌 프로토타입 시장은 지난해 159억 달러에서 2031년 456억달러로 연평균 1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품목수 확대 및 수명주기 단축에 따라 개발·양산단계에서 신속화·효율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이스X 등 글로벌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모기업인 한국&컴퍼니와 연계해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혁신기업향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사는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제품 소비주기 단축, 기업간 경쟁 심화 등으로 빠른 제품개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견적·수주에서 정밀 가공 후 출하까지 디자인 프로토타입은 7일, QDM(Quick Delivery Mold)은 14일 이내에 제공 가능해 리드타임을 경쟁사 대비 30%~70% 단축했다"고 짚었다.

성 연구원은 "CM(Contract Manufacturing) 사업은 제조역량이 부족하거나 전략적으로 외주 생산을 택한 기업에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제조업 밸류체인을 제공한다"며 "LG전자의 클로이(Cloi), 베어로보틱스 등 로보틱스 기업을 비롯하여 IT, 의료기기 등으로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 재배치 및 효율화 등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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