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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우육공사, 소고기 수출 45억달러 "6년 연속 신기록"

"한국, 네번째로 큰 시장"…소비 부위도 다양·수요 지속 증가 예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12.06 08:52:16
[프라임경제] "한국은 캐나다 소고기 수출에서 중요하고 성장하는 시장이다. 한국의 캐나다 소고기 판매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81%, 매출은 136% 증가했다. 한국은 2022년 규모와 가치 면에서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캐나다우육공사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캐나다 우육 공사 네트워킹 리셉션(Canadian Beef Networking Reception 2022)'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리셉션 행사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됐으며, 수입업체, 리테일,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이클 영(Michael Young) 캐나다우육공사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캐나다 대사대리, 알버트 앨링펠드(Albert Eringfeld) 캐나다우육공사 전무의 발표로 이어졌다. 

마이클 영(Michael Young) 캐나다우육공사 대표. = 추민선 기자


먼저 마이클 영 대표는 "캐나다 소고기 산업은 2021년 소고기 수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년 연속 최고 기록이다. 이러한 성공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시장 접근성 증가에 기인하다. 캐나다 소고기 수출의 20% 이상이 일본, 한국, 베트남, 홍콩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우육공사는 지난 1995년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해 수년간 접근성과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전세계 소고기 공급량의 2%를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 소고기 생산량은 2022년 기준 5870만 톤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 일본 등에 이어 4번째 캐나다 소고기 수입국이다. 

알버트 에링펠드 전무는 "한국으로 수출하는 우육은 증가세에 있고, 소비되는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3년에는 2만5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은 캐나다에서 4번쩨로 큰 시장이다. 여기에 더불어 수입관세가 지속적으로 인하되면서 캐나다 소고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캐나다 소고기의 우수한 품질로 미국와 호주에 이어 국내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알버트 앨링펠드(Albert Eringfeld) 캐나다우육공사 전무. = 추민선 기자


캐나다산 소고기는 동물건강, 식품안전시스템, 소품종, 곡물 비육, 소고기 등급 판정 기준, 이력 추적제 및 소고기 생산부문의 지속가능성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일관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캐나다우육공사는 캐나다 소고기 및 송아지 고기 산업의 내수 및 수출시장 개척과 홍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6만개 이상의 농가와 목장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 해외사무소에서 28명의 마케팅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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