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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美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휴장'…유럽 '강세'

연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국제유가 '보합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25 09:18:1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42% 상승한 6707.3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78% 뛴 1만4539.36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은 전장대비 0.02% 오른 7366.6으로 장을 끝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39% 오른 3961.99에 거래를 종료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10월 회의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고물가에 대한 우려와 긴축 의지가 담긴 회의록에 증시가 일부 주춤하기도 했으나, 내용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를 경계하는 메시지가 더욱 부각되며 대체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경우, 독일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독일 Ifo 기업 체감지수의 기대평가지수 개선으로 인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경감되면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사감사절 연휴로 거래량이 극히 적어 보합권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센트(0.03%) 상승한 배럴당 77.96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7센트(0.08%) 내린 배럴당 85.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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