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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은 베이비스텝에 안도…2440선 마감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에 투자심리 회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24 16:07:16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18.01대비 23.32p(0.96%) 상승한 2441.33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한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금통위)의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에 안도하며 상승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18.01대비 23.32p(0.96%) 상승한 2441.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6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4%), 운수창고(-0.76%), 통신업(-0.73%), 의료정밀(-0.16%), 운수장비(-0.04%)을 제외하고 종이목재(2.78%), 증권(2.77%), 보험(2.16%), 서비스업(1.8%), 화학(1.73%)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기아(-0.6%)만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7000원(3.85%) 상승한 72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66%) 오른 6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한은 금통위의 0.25%p 금리 인상을 소화하며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다"며 "국내증시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이에 기존 연 3.00%였던 기준금리가 연 3.25%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금통위 결정으로 역사상 첫 6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금리 수준은 2012년 6월(연 3.25%) 이후 10년5개월만이다. 

간밤 발표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상당수 참석자가 조만간 금리 인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미래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에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의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부문이 의사록에서도 확인됐다.

연준은 "여러 참석자가 위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연방기금금리의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5.59대비 12.63p(1.74%) 오른 738.2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3억원, 9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2.97%)를 제외하고 오락·문화(3.4%), 일반전기전자(2.61%), 종이·목재(2.51%), 디지털컨텐츠(2.38%), IT 하드웨어(2.33%)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천보는 전장 대비 9100원(3.86%) 치솟은 24만47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가 전장 대비 7300원(3.55%) 뛴 21만2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23,6원(-1.74%) 내린 132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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