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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사태 공유 앞둔 남궁훈 "부끄럽지만 업계 도움 될 것"

내달 7일 개발자 컨퍼런스서 재발방지대책 공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1.24 15:03:39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먹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겸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이 내달 재발방지대책 발표를 앞두고 24일 소회를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소위원장. ⓒ 카카오


카카오는 내달 7~9일까지 온라인 형식으로 '이프 카카오 데브 2022(if kakao dev 2022, 이하 이프 카카오)'를 개최한다. 매년 여는 행사지만, 올해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하는 세션을 추가했다. 남궁 소위원장이 행사 첫날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프 카카오는 그동안 우리의 기술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면서 "이번에는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업계에 도움이 되고 다시는 같은 불상사가 우리뿐 아니라 업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같은 규모의 기업이 이러한 치부를 공개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인 만큼 다시 언급되는 것조차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업계와 함께 공동의 성장을 추구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만큼 이를 담아낼 때 우리의 진심이 더 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이프 카카오는 더욱 업계의 공동 성장에 방점을 둬 카카오가 업계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는 기회로 삼고 우리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I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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