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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국내 주요 영화제 '싹슬'할까…'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 기술력 과시

청룡영화상·대종상 후보 영화 다수 참여 "VFX 아티스트들 노력의 성과"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24 10:18:15

덱스터스튜디오의 디지털 색보정(DI, Digital Intermediate) 본부 전경 ⓒ 덱스터스튜디오


[프라임경제] 중국이 '한류 제한령(한한령)'을 가동한 지 6년 만에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콘텐츠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인 덱스터(206560)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덱스터는 시각효과, 디지털 색보정, 음향 제작까지 후반 공정 작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세 분야는 영화 전체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

덱스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대 영화상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의 다수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43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후보에는 △범죄도시2(무술) △비상선언(VFX) △외계+인 1부(VFX) △한산: 용의 출현(VFX) △헤어질 결심(의상) 등 총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비상선언 △외계+인 1부의 VFX 기술 제작을 덱스터가 담당했다.

내달 9일 열리는 제58회 대종상영화제의 경우 시각효과상 후보에는 △외계+인 1부 △해적: 도깨비깃발 △마녀 Part 2 △한산:용의 출현 △비상선언 총 5개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이중 △영화 외계+인 △해적 : 도깨비깃발 △비상선언 3개 작품이 덱스터의 결과물이다. 

덱스터 관계자는 "그동안 저희 회사가 많은 작품의 VFX 기술을 담당하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올해 시상식에서는 담당 작품들이 동시에 선정돼서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작품을 위해 노력한 VFX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이미 성과로 나타난거라고 생각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덱스터는 시각효과 부문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영화 '미스터고', '독전', '1987', 'PMC더벙커', '봉오동전투', '해적' 시리즈(바다로 간 산적, 도깨비 깃발), '기생충', '백두산', '비상선언', '음양사:청아집', '승리호', '모가디슈', '외계+인'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해 왔다.

색보정은 덱스터의 후반 공정 파트 중 한 해 평균 가장 많은 작품을 담당하고 있는 분야다. 올해 9월말 기준 공개된 콘텐츠만 22개에 달한다.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작인 '범죄도시2', 박찬욱 감독이 연출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 지난달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를 차지한 '수리남', 입소문을 타며 호평을 받은 JTBC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 다수의 인기 콘텐츠를 담당했다. 

한편, 24일 10시10분 현재 덱스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0.95%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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