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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사용후핵연료 용기' 美 품질보증 심사 통과

국내외 시장 입지 강화…"원자력 제품 신뢰성 다시 한번 확인"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2.11.23 17:25:58
[프라임경제]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United State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이하 NRC)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품이 미국 NRC로부터 기술력 및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원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 세아베스틸


NRC는 미국 내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 △핵물질 이용에 관한 허가 및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지난 8월 NRC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함께 세아베스틸 원전 공장을 방문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에 대한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진행했다.

세아베스틸은 2019년 미국기계기술자협회와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으로부터 획득한 원자력1등급 기기 제작 및 소재 제조 인증에 이어, NRC 품질인증 프로그램 심사까지 통과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원자력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NRC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통과로 미국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와 추가 수주 입찰이 기대된다.

미국은 현재 약 90여기의 원전이 가동하고 있다. 30년 이내에 순차적으로 수명이 다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원전 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처리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품이 미국 NRC로부터 기술력 및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원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 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은 국내 최초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최종 완제품 3기를 지난 3월 미국 엑셀에너지에 수출했다. 내년부터 추가 14기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엑셀에너지, 오라노티엔과 함께 장기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NRC 품질인증 프로그램 심사 통과를 통해 세아베스틸에서 제작하는 원자력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원전 제품 설계 및 운영 분야에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제작 기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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