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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산업, 케이엘랩과 내장형 차량용 공기질 관리시스템 개발

차내 실내환경 유도 및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까지 알 수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1.23 16:13:22
[프라임경제] 차량용 플라스틱 사출생산 전문기업 이랑산업(대표 곽재순)이 소프트웨어 신생업체 케이엘랩(대표 김유림)과 공동으로 차량 내장형 센서 공기질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차량 내장형 센서 공기질 시스템 개발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포항테크노파크가 진행중인 '2022년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이하 SW 융합클러스터 2.0)'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 이랑산업

이랑산업과 케이엘랩의 차량 내장형 공기질 관리시스템 개발은 'SW 융합클러스터 2.0'을 통해 선정된 연구과제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자동차 실내 △먼지 △냄새(TVOC)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한 정보를 LED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차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도하는 한편 에어컨 필터의 정확한 교체시기까지 알수 있으며, 현재 이런 정보를 유무선 시스템으로 제공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곽재순 이랑산업 대표는 "기존 단독개발 방식으로는 연구영역과 기술노하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SW 융합클러스터 2.0' 지원산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파트너를 맺어 양 기업이 공동성장하는 큰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5년간 총 사업비 132억4800만원 규모로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한 7개 시·군 지자체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신서비스 발굴과 경북의 미래형 자동차 시장 연구개발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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