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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예산안 처리 후 국조' 당론 추인

정진석 비대위원장 "피할 이유 없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23 10:40:39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10.29 국정조사, 화물연대 파업 관련 견해를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은 23일에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처리 후 10.29 참사 국정조사 참여 건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10.29 참사(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관련으로 "예산 처리 시점과 수사 결과 발표 시점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예산 처리 후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를 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협상을 잘 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유가족 중 경찰이 경찰을 수사할 수 있느냐고 문제를 제기하시던 분이 계셨다.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의혹 없이 진상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진행 시 원내대표단에게 위임해주겠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후 진행하는 것으로 승인받고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서 위임받아서 협상하되 많이 양보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에 관해 비판적인 견해도 나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측이 오는 24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조원대 공공임대주택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을 단독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예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여야 다툼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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