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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국조 특위 명단 오늘까지 내달라"

박홍근 원내대표 "24일 계획서 승인 이루어져야… 與, 진정성 보여줘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22 16:18:05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의원총회를 주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측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장이 요청한 10.29 참사 국정조사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요청한) 특위 명단을 오늘 오후 6시까지 제출해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 간사 선출, 조사 계획서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드시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런 것이 전제된다면 국민의힘이 제안한 예산안 처리 직후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 사전 준비와 과정을 먼저 거친 후에 진행할 수 있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 앞에서 "명단을 오늘까지 제출하지 않아도 24일 국조 계획서 승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원내대변인은 "18명 모두를 야권으로 채울 리는 없다. 여야가 합의해서 함께 진상조사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는 야 3당만으로 이루어져도 여당 측 7명을 공석으로 비우겠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측은 22일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10.29 참사 관련으로 사전 안전대책 미비와 안일하게 대응했던 경찰을 향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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