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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중단에 야당, 비난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열린 소통한다더니… 좀스럽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21 15:18:29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과 관련해 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했다"며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불미스러운 사태인가"라고 되물었다.

안 수석대변인은 "참 권위적인 발상이고 좀스러운 대응이다. 열린 소통을 하겠다면 불편한 질문도 참아 넘기는 대범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본인의 SNS계정으로 "대통령실이 국정 운영을 하는 기관인지 블랙코미디를 기획하는 코미디 팀인지 궁금할 정도"라며 "애초에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얼토당토 않은 일을 감행해 놓고, 기자들이 항의하니 실낱같던 소통창구마저 폐쇄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치는 보복, 언론은 탄압, 인사는 참사, 외교는 폭망, 윤석열 정부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표명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스스로 불통, 오만, 옹졸의 벽 안으로 들어갔다"며 "국민과 맞서 싸워 이기려 하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같은 날 상무집행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은 언론 개혁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 개혁"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국민과의 거리만 멀어져 중단한 것이 아닌가? (이번 행보는) 치졸하다 못해 쪼잔하기까지 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도어스테핑 중단에 관해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스스로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중단한다니… 국민과의 소통이 사라질까 봐, 우려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참 잘한 결정"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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