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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인도네시아 미래항공모빌리티 시장 본격 진출

베셀에어로스페이스-GMF AeroAsia 협력 양해각서 체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15 10:12:35

ⓒ 베셀


[프라임경제] 베셀(177350)은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그룹과 AAM(미래항공모빌리티)사업 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에서 12일까지 진행한 '2022 K-UAM Confex'에서 가루다 그룹 계열사이자 인도네시아 최대항공 및 방산분야 MRO(항공정비)업체인 GMF AeroAsia와 '미래모빌리티 현지 제작 및 인도네시아 진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AM은 UAM(도심항공교통)에서 한발 나아가 지역항공모빌리티까지 포괄하고 있는 개념으로, △전기동력 △무인자율비행 △수직이착륙 등 요소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김치붕 대표이사를 비롯해 GMF AeroAsia의 아난타 위쟤쟤(Ananta Widjaja)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F AeroAsia는 항공·방산 분야 유지보수, 정비 등 MRO 전문기업이다. 2만평 이상의 격납고를 보유 중이며, 현재 드론 관련 신사업을 준비 중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경량항공기 KLA-100개발, 해양임무 중형무인기 과제 경험으로 탄소복합재를 이용한 기체 개발 역량을 통해 현재 OPPAV(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과제에 참여 중이다. 여기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기체부분을 담당해 설계, 제작, 총 조립 및 시험지원의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간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공동의 이익 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 영향력이 높은 대규모 항공 업체와의 파트너쉽으로 인니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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