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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브랜드 R&D센터 '미즈노 엔진' 개장

스포츠 힘 통해 사회 문제 해결…사회 혁신 창출 목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1.14 10:10:11
[프라임경제] 미즈노가 건립 계획을 밝힌 지 3년 만에 제품 제작부터 테스트, 측정 기능 등을 강화해 줄 브랜드 R&D센터 '미즈노 엔진'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사카 미즈노 본사에 위치한 미즈노 엔진은 △봉제실 △접착 및 도장실 △3D공방 △친환경시험실 △충격실험실 △체육관 △트랙 △인조잔디 등의 시설을 완비해 앞으로 개발할 제품을 시험·측정·마무리까지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다. 

11월 개장한 미즈노의 브랜드 R&D센터 '미즈노 엔진' 전경. ⓒ 미즈노

특히 미즈노는 이 센터에서 △신발 △의류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으며, 신제품 개발에 따른 검증과 시행착오 주기를 더 짧은 시간에 수행할 수 있어 더 빠른 연구·개발이 가능해졌다. 

미즈노 관계자는 "브랜드 R&D 센터의 이름인 '미즈노 엔진'은 추진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미즈노 구성원의 팀워크, 두 가지 의미를 결합한 것"이라며 "회사 성장의 원동력인 팀워크를 통해 혁신이 만들어지는 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1906년 설립된 이래 '미즈노는 스포츠 용품의 발전과 스포츠 진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운동선수, 스포츠 팬들과 함께 많은 도전을 해왔다"며 "이를 위해 사람 중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설계하는 기술을 활용해 살마의 마음, 신체, 기술의 3가지 자질을 향상시키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즈노 엔진'이라는 새로운 시설로 스포츠의 힘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혁신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제로 미즈노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스크럼 벤처스와 계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미즈노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스타트업 기업의 전문성과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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