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사랑나눔 후원금 2억2367만원 모금…최고 금액 경신

[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지난 7일 개최한 '제15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성료하고, 대회를 통해 모인 모금액 2억2367만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144명이 참가했으며, 당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스펀서 및 석교상사 관계자도 사랑 나눔에 동참해 2억2367만원이라는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은 . 21년간 사랑나눔 골프대회와 모금 활동을 펼친 이래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 석교상사

이 모금액은 지난 2021년 기록한 최고 금액 1억7000여만원의 모금액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석교상사 측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으로 20여년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온 결과"라며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석교상사 임직원 모두가 직접 대회 운영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 호스트로서 참가하는 팀 브리지스톤 선수들도 무료로 재능 기부에 참가할뿐 아니라 별도의 후원금을 내기도 한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이번에 모인 2억2367만원의 모금액은 연말까지 무의탁 의료 복지시서인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전달된다"며 "외롭고 병든 이웃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약 값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