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여년동안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암환자를 위해 힘썼지만 늘 '암 조기진단 시스템'에 목말랐다. 연구개발 끝에 1cm미만의 작은 암도 잡아내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강석철 팀바이오 대표가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다.
"면역으로 암의 크기를 예측하고, 바이오테크 기술을 통해 1cm 미만의 암 또한 잡아냅니다."
국내 폐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 1위가 폐암이다. 폐암은 조기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폐암을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바이오의 주력 제품은 혈액 속 면역을 기반으로 암의 재발 전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현재 암의 진단 기준은 1cm에 해당하는데, 이는 1cm 미만의 암을 조기에 치료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팀바이오는 이러한 기준 자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항암 면역능력이 있는 림프구의 수치를 측정하고 계산해 1cm 미만 암을 조기에 진단한다. 또 1cm 미만의 암이 언제쯤 1cm 이상이 되어 암 판정을 받을지 예측하고 사전에 치료한다,

팀바이오는 항암 면역능력이 있는 림프구의 수치를 측정하고 계산해 1cm 미만 암을 조기에 진단한다. 또 1cm 미만의 암이 언제쯤 1cm 이상이 되어 암 판정을 받을지 예측하고 사전에 치료한다. ⓒ 팀바이오
기존 폐암 검사는 CT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CT 영상을 분석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아울러 액체 생체검사로 폐암 세포와 DNA, RNA 등을 활용한 유전자 진단기술 또한 개발됐다.
팀바이오가 주력 중인 진보된 폐암 정밀진단의 차별점은 면역기반의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기존 CT 영상검사를 정밀하게 보완한다. 폐암의 예후 예측을 할 수 있는 재발전이 조기진단 AI 기술이다.
강 대표는 "현재 암의 진단 기준은 1cm에 해당하는데, 이는 1cm 미만의 암을 조기에 치료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왔다"며 "팀바이오는 이러한 기준 자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1cm 미만에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철 대표는 20년 차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암전문 소망요양병원 병원장 임상통합 암의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는 학계 저명인사다. 강 대표는 다수의 학회 연구, 뉴턴암면역연구소장을 맡은 본인의 의료 인프라를 통해 국내 유일의 암환자 면역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제 우리 것으로 지속 가능한 암 솔루션을 찾자'는 도전이었다.
팀바이오는 보육기관이었던 기보 벤처캠프, IBK창공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고대구로병원 등의 기관과 지속적으로 컨택해 액셀러레이팅 및 지원을 받고 있고, 이 중 고대구로병원과는 임상실험 디자인을 함께 구조화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의 안정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1차와 2차 동물실험을 완료하고 3차 전임상 동물실험을 진행 중으로, 서울아산병원과 4차 동물실험이 예정되어 있다.

팀바이오는 보육기관이었던 기보 벤처캠프, IBK창공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고대구로병원 등의 기관과 지속적으로 컨택해 액셀러레이팅 및 지원을 받고 있다. ⓒ 팀바이오
이밖에도 암학회, 면역학회, 의학 세미나 등 대표가 참여 중인 여러 학회 네트워킹을 활용해 투자 및 솔루션 사용 대상 기관과 미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녹십자와는 검사파트너십을 구축해 이미 구축된 사업 파트너 인력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고, 투자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강 대표는 "3개월 간격으로 폐암 환자의 혈액을 채혈 후 면역세포의 시계열상 패턴을 가공하고,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면역패턴의 암호해독을 하는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규모 면역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 가공을 위해서도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