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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SKT·KT·네이버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0.14 16:00:05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개발자 소통 채널 '데보션' 앱 출시

SK텔레콤(017670)은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SK텔레콤


데보션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데보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이야기'라는 채널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겪는 고민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을 적고 댓글과 답글을 달며 소통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발 생태계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는 '뉴스/정보' 채널, 개발한 코드 혹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는 '리뷰'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특정 개발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싶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1 메시지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하면 데보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식과 네트워킹을 넓혀 갈 수 있다.

기존 데보션 웹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도 앱을 통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데보션 이용자는 블로그, 동영상, 오픈소스 등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실리콘큐브, AI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 사업 추진

KT(030200)가 국내 AI 강소기업 실리콘큐브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실리콘큐브 임종윤 대표와 KT 박정호 커스터머DX사업단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KT


KT와 실리콘큐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학습플랫폼 공동 기획 및 개발, AI학습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자사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가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추천, AI 학습 분석 리포트 등 학습 지원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BTS <Yet To Come> in BUSAN 생중계

네이버(035420)가 오는 15일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을 생중계한다.

ⓒ 네이버


네이버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이하 나우)'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지원해 이용자들에게 콘서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페토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월드를 개설한 후, 월드 내 전광판에 송출되는 콘서트를 감상 가능하다. 또 네이버앱과 나우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콘서트가 시작하는 오후 6시 전까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재생한다.

이용자들은 제페토, 나우의 채팅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콘서트에 대한 반응을 주고받으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다. 특히 제페토에서는 음성 채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녀 리버스>로 서바이벌에 나설 버추얼 캐릭터 30명의 흥미로운 세계관과 톡톡 튀는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캐릭터 스토리 30편을 제작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 30편은 10월 중 공개된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11월28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본편이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는 관련된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에는 30명 버추얼 캐릭터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다시 한번 데뷔 기회를 갖고자 하는 이유와 각 캐릭터별 특징, 주변 인물뿐 아니라 서바이벌에 도전하기까지의 에피소드 등이 담긴다. 

소녀 리버스 캐릭터 스토리는 전문 작가들과 함께 실제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전현직 걸그룹 멤버 30명이 스토리의 바탕이 되는 스토리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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