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약관 노출에 국내 상륙이 확실시되면서 한국정보통신(KICC, 025770)이 급등세다.
6일 10시11분 현재 한국정보통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9.37% 상승한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가 11월 30일 시작된다는 약관이 유출됐다. 아이폰의 지갑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일부 현대카드 상품이 등록 가능한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직접 명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이폰 내 '지갑' 앱에서 일부 현대카드의 카드 상품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갑은 애플페이, 멤버십, 입장권, 탑승권, 모바일 신분증, 증명서 등을 사용·관리하는 애플의 웰렛 서비스다.
이에 업계에서는 실제 카드 등록과 약관까지 나온 것으로 볼 때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임박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한국정보통신 등과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애플페이 국내 도입 시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