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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개발

호주·칠레 등 해외 생산 공동 투자 협력…"수소경제 사회 기반 마련"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9.30 11:57:58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위해 공동 개발에 나섰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일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관련 사업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에 공동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한다. ⓒ 롯데케미칼


양사는 지난 8월 미국 시지지(Syzygy)와 함께 세계 최초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에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대표 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에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다가올 수소경제 사회를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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