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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V60 CC는 스마트카로 진화"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최신 능동형 안전기술 ADAS 센서 탑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9.27 14:45:42
[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이 내한한 가운데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은 "한국은 볼보자동차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판매는 글로벌시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와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중요성에 따라 오직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동급에서 찾기 힘든 최상의 편의사양과 안전기술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보다 더 나은 삶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이 신형 S60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먼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찰스톤 공장에서 생산되는 S60은 더욱 정교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고,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동시에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도 적용됐다.

실내는 정숙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천연소재를 사용했으며,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Bowers&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Orrefors)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춘 앞좌석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단일 구성으로 출시된다.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와 함께 스웨덴 토슬란다(Torslanda) 공장에서 생산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 △SUV △에스테이트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로, 세련된 디자인과 일상의 실용성을 겸비했다.

신형 모델은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아울러 'Cross Country'가 엠보싱 처리된 리어 인서트에 크롬 스트립을 더해 차별화된 룩을 강조했고,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출시 트림은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얼티메이트(Ultimate)로 출시된다.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의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는 차와 운전자가 연결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완성하는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및 누구 오토(NUGU Auto), 플로(FLO)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힌트를 얻은 실내. ⓒ 볼보자동차코리아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어시스턴스(Volvo Assistance) 등을 통해 스마트카로서 보다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 경보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또 정지상태에서부터 고속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제공하며,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및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운전자가 최대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까지 갖췄다.

국내에는 두 모델 모두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지형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다"라며 "스마트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S60의 국내 판매가격은 5610만원(Ultimate Bright),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다. 여기에 5년/10만㎞ 무상보증 기간과 소모품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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