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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구독경제' 소유보다 경험, 특별한 'MZ Pick'

오는 2025년 구독경제 시장 100조 '전망'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9.27 10:30:35
[프라임경제]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독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기간만큼, 적은 비용으로 특정 상품을 경험하고 이용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우리 삶에서 '구독경제'는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 연합뉴스

이에 맞춰 구독경제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게는 스트리밍 서비스부터 크게는 명품까지 다양한 렌탈 구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도 가능한 '구독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구독경제는 △생필품 △가전제품 △디지털콘텐츠 △명품 등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소유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구독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과거 신문이나 우유 배달로 시작한 구독서비스가 요즘엔 음악‧OTT 까지 구독경제 폭이 넓어졌죠.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5조원 규모였던 국내 구독경제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40조원으로 약 55% 성장했습니다. 오는 2025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구독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영역입니다. 또한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전망 또한 밝습니다. 정보기술이 발전하고, 배송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한층 더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거래와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며 구독경제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됐습니다.

이처럼 구독경제가 성장하게 된 큰 이유는 한 번에 큰돈을 지출하지 않고 일정기간마다 비용을 나눠 내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기업 입장에서도 구독경제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죠.

또한 주 소비층인 MZ세대들은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 패러다임을 갖고 있죠. 이러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 역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MZ세대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이를 이용하고 경험하는 행동에 더욱 중점을 두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구매보다 구독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예시로 넷플릭스가 세계 최고 OTT 서비스로 성장한 요소에는 '알고리즘' 덕이 컸습니다. 넷플릭스 사용자들이 보는 영화 가운데 75%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화라고 말하죠. 4명 중 3명은 알고리즘 추천대로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 '프리미엄 멤버십' 제도도 한 몫 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일반회원과 돈을 주고 광고 없이 영상을 소비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으로 구분되죠. 광고를 볼 시간에 영상을 하나 더 보겠다는 MZ세대 마음을 저격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구독 서비스는 천차만별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표적인 구독서비스는 OTT(넷플릭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죠. 또한 △원하는 음악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음악 구독(멜론‧유튜브뮤직‧애플뮤직) △전자책 대여(밀리의서재‧리디셀렉트) 서비스 △쇼핑 구독(쿠팡 로켓와우‧마켓컬리 컬리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울러 고물가시대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도시락 구독(위잇딜라이트)를 비롯해 △전통주를 매월 받아볼 수 있는 전통주 구독(술담화) △취미부터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 구독(클래스101) △세탁을 대신 해주는 세탁 구독(세탁특공대) △옷을 대여해주는 의류 구독(패브) △명품 가방‧의류를 대여 할 수 있는 명품 구독(리본즈) 등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득에 맞춰 적절하게 구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뜰하게 소비 계획을 짜고 스스로에게 맞는 구독 서비스 이용해 지출을 줄여보는 것 또한 현명한 소비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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