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두나무, ESG 경영 강화 박차…예치금 이자 수익 '청년 기부'

투자자보호센터,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9.19 16:58:38
[프라임경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고객 예치금으로 발생한 이자이익 전액을 청년층 지원에 활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두나무는 청년층 지원에 집중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단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단순한 금융지원 외에도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교육을 청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 ESG 경영, 대표 키워드 '청년'

두나무가 ESG 경영에 내세운 키워드는 △청년 △환경 △투자자 보호 총 3가지다. 특히 이 중 청년과 관련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ESG 경영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 △환경 △투자자 보호 등을 꼽았다. = 장민태 기자


이들은 지난 5월10일 희망기금을 조성해 2년 동안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희망기금 자금은 지난해 두나무가 고객 예치금 이자 이익으로 얻은 58억원 전액을 재원으로 사용한다. 두나무 측은 해당 희망기금으로 약 1000명의 취약계층 청년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나무는 희망기금 자금으로 19세 이상 34세 이하 다중부채 청년 600명에게 1인당 500만원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이 올바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의무금융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또 두나무는 다중부채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월별 저축미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이 매월 최대 30만원 씩 1년간 저축에 성공한다면, 두나무는 이들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제공한다. 예로 참가자가 매월 최대치를 납입해 360만원을 모을 경우 720만원을 목돈으로 마련할 수 있다.

저축미션 참가자들은 필수적으로 금융 일자리·커리어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야 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일회성 금융 지원을 벗어나 청년층에게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소득에 대한 관리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두나무 측은 해당 희망기금 지원 외에도 향후 고객 예치금으로 발생할 이자 수익을 ESG 경영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또 이들은 청년세대 생계형 대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단 점을 파악해 소외된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하반기에도 이어 나갔다.

두나무는 지난달 30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6억6000만원 규모 후원금을 조성해 지원하겠단 계획을 전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 보호 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평균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보호시설로부터 독립하는 순간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다. 두나무는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생활 안정자금·교육비·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두나무는 대학에 진학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생활안정 지원사업도 추진해 주거비·의료비·생계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집중해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기술의 사회가치 창출 등을 이뤄내겠다"며 "블록체인 관련 인재양성과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청년과 함께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 전파

두나무는 지난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게 두나무 측 계획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홈페이지에서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NFT △거래소 등에 대한 정보를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각 디지털자산에 대한 백서 번역본과 관련 기사를 모아볼 수 있다. 

두나무는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콘텐츠 제작을 맡겨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두나무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디지털자산 교육에 대한 홍보를 청년층에게 맡겼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달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UP! Too)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2월16일까지 약 3개월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활동을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홈페이지 외에도 SNS를 활용한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달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금융소비자는 업비트 투자보호센터 유튜브에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최신 정보와 온라인세미나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이해붕 센터장은 직접 유튜브에 출연해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역사·법안·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경찰대학·경기남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 컨퍼런스 및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등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은 두나무의 투자자 보호 철학·ESG 활동과 궤를 같이한다"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