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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진호 기자, 포항 태풍 피해주민 구제 도움 '후일담 화제'

김기자 연락후 사랑의 밥차 즉시 출동…굶고 있는 수재민 구제 도와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9.12 19:00:18

본지 김진호 기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본지 김진호 기자가 현장 취재중 태풍으로 주민들이 며칠을 굶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무료 급식 시민·사회단체인 '사랑의 밥차' 출동을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기자는 지난 7일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취재중 오천 부영3차아파트 주민들이 단전과 단수, 차량침수로 이틀간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승강기까지 작동을 멈추면서 거동이 불편한 고층 입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전해 들었다.

지난 7일 포항 오천읍 부영3차 아파트에서 '사랑의 밥차'가 태풍 피해를 윕은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6일 태풍이 지나가면서 전기와 물이 끊겼고 지하 주차장까지 모두 잠겼을 뿐 아니라 인근상점들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생필품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한 김기자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포항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 관계자인 김현표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김씨는 즉시 현장을 찾아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그렇게 사랑의 밥차는 7일부터 3일간 무려 6000인분의 식사를 수재민들에게 제공했다.

부영3차아파트의 김영란씨는 "사랑의 밥차의 도움에 너무 감사드린다. 차량도 침수되고 상점도 문을 닫아 거의 이틀을 굶었는데 사랑의 밥차 덕분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 김진호 기자는 "태풍 수해현장 취재를 갔다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게 됐고 이를 평소 알고 지낸 사랑의 밥차 지인에게 전달한 것 뿐"이라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라고 머쓱해 했다.

김진호 기자는 평소에도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고 발생시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가 현장소식을 전국에 전하고 있다.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도 포항제철소 침수현장에 차량통제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장화를 신고 현장취재를 감행하는 등 기자로서 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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