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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월드비전 '국내 NGO 최초' 가상자산 후원 서비스 론칭

이더리움서 내달 31일까지…추첨 통해 손흥민 NFT 증정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9.06 11:40:42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가상자산 후원 페이지를 오픈했다.

퍼블리시에 따르면, 이번 가상자산 후원 서비스는 국내 NGO 최초로 가상자산(가상화폐)을 통해 후원금을 받고 NFT(대체불가토큰)로 후원 증서를 발행하는 첫 번째 사례다. 후원금 전액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후원 희망자가 실명 확인 후 본인 암호화폐를 월드비전 전자지갑으로 후원(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비전은 후원 참여자에게 NFT로 후원 증서를 발행하며, 후원받은 가상자산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쳐 월드비전 후원 계좌에 적립된다.

가상자산 후원 페이지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내달 31일까지 이더리움(ETH)을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손흥민 NFT'와 '제리백 스트랩'을 증정한다.

월드비전은 세계 최대 규모 NGO로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금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퍼블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퍼블리시의 경우 세계 최초 언론 미디어 기사를 읽고, 공유할시 독자와 매체에 가상자산으로 보상이 제공되는 '퍼블리시링크(PUBLISHlink)' 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8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가상 화폐를 포함하는 자산을 이용한 기부 시스템 및 방법' 특허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훈민정음 한정판 NFT' 발행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발행 및 등록할 수 있는 '퍼블리시민트(PUBLISHmint)'도 론칭한 바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산업에서도 다양한 ESG 시도와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라며 "국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을 위해선 시민 신뢰에 기반해 우리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늘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퍼블리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월드비전과 함께 가상자산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대중들의 새로운 인식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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