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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혈견 이슈 해소" 현대차, 반려견 혈액 보급 시스템 구축

'KU 아임도그너' 아시아 최초 반려견 헌혈센터…'펫 앰뷸런스'도 지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8.18 13:59:51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건국대학교와 함께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현대차가 건국대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이들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반려견의 헌혈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고, 헌혈을 마친 헌혈견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수혈에 필요한 혈액 1회 무상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견의 경우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 이용 시 진료비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헌혈센터의 운영을 도울 '펫 앰뷸런스'도 특별제작해 기증한다.

펫 앰뷸런스는 위급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동물 전용 앰뷸런스로, 세심한 치료가 가능한 집중치료실(ICU)을 비롯해 이동 중에도 상처를 정확히 비출 수 있는 이동용 조명장치, 응급처치 내용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가능한 영상 정보처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가 특별 제작해 '펫 앰뷸런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헌혈견 대상 펫 앰뷸런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헌혈센터를 기준으로 약 20㎞ 이내의 서울·경기권 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위급상황에 있는 반려견 대상 이송 서비스의 경우 헌혈센터 기준 약 40㎞ 반경 내에서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위급상황 반려견 대상 이송 서비스 요금은 이동 거리에 따라 책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건국대와 함께 개소한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와 현대차가 기증한 펫 앰뷸런스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이 더욱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도 아임도그너 캠페인 및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부터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 운영 캠페인 아임도그너(I'M DOgNOR)를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헌혈견과 함께 입장하는 이벤트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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