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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H에너지화학, 'LNG 대란' 공포에 셰일가스 생산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8 09:15:50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비축량이 바닥 수준을 보이며 겨울철 블랙아웃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소식에 SH에너지화학(002360)이 상승세다. 

ⓒ SH에너지화학

8일  9시11분 현재 SH에너지화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6.60% 상승한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모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은 총저장용량(557만t)의 25% 수준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사실상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올겨울 대재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LNG 부족 현상에 대해 세계적인 LNG 공급난에 국내 전력 수요 증가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로부터 파생된 LNG 대란 공포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의 주가 상승세는 대체 에너지인 셰일가스 생산 이력이 부각되며 반사이익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H에너지화학은 지난 2008년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아칸소주 파예트빌셰일 지역에서 가스 생산을 영위하고 있어 커다란 가스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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