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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시급…"박정현 상임부회장 순회"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장성, 신안, 함평, 화순 등 8개 군 미설립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8.05 11:55:34

김철우(좌측) 보성군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정현 상임부회장과 김은래 사무처장. ⓒ 전남장애인체육회

[프라임경제] 전남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남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 등 집행부는 시군 단체장들을 면담하고,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반다비(장애인형)체육관 건립을 요청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여수, 순천, 나주, 목포, 해남, 완도 등 14개 시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돼 있으며,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장성, 신안, 함평, 화순 등 8개 군은 미설립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취임한 박정현 상임부회장과 김은래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회가 미설립된 지자체장들을 만나,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른시일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박 상임부회장과 김 사무처장이 김철우 보성군수를 면담, 장애인체육 전담 기구 발족을 통한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상임부회장 일행은 장애인체육회 미설립 지자체장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고,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 부족은 물론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부족해 장애인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보성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장애인체육회장은 "실질적인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권을 부여하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보다 많은 도내 시군들이 반다비체육관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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