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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 진주] 아동급식 단가 1000원 인상…물가상승 반영

8월부터 6000원→7000원 지원…만18세 미만 기초생활, 차상위, 한부모,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8.05 10:40:45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8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진주시는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00명의 급식카드 대상자에게 학기 중 토·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520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학기 중 평일 석식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일반음식점·마트·편의점·제과점·정육점 등 가맹점에서 주식이나 부식을 구매하는 형태로 급식비를 지원받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받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진주시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단가가 현실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 신청대상은 만18세 미만의 결식의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등 가구의 아동이며,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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