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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제네시스 브랜드 가치 전달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칠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8.04 14:36:45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전시관, 브랜드를 건축으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CES 2022 현대차관. ⓒ 현대자동차


구체적으로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차가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이 전시관(Fair Stands) 부문에서,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가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 부문에서다.

앞서 현대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고, CES 2022 현대차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자동차


CES 2022 현대차관에서는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rive and Lift Module)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간결함·고급스러움이 전시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 ⓒ 사진작가 전택수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이 쇼룸(Showrooms) 부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 부문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Wonder가 전시 디자인(Exhibition Design) 부문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부문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Corporate Design Guides)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간략하게 살펴보면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복합몰 내부에 조성된 몰 타입(Mall Type) 전시관이며,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컨시어지(Concierge) 응대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공간과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 FRANK OUDEMAN OTTO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 문을 연 제네시스의 글로벌 첫 브랜드 문화 공간이며,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Wonder는 수천 개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다이크로익 필름(재활용 PET)을 활용해 아름다운 무지갯빛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과 심미성의 독특한 조화를 구현해낸 전시다.

또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일체감 있게 구현된 통합 칵핏이며, 기아 CI 가이드라인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에 맞춰 새롭게 정립된 기업 정체성(Corporate Identity)을 글로벌 고객에게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이다.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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