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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상반기 손상화폐 1조1566억원 폐기…롯데월드 96배 높이

손상 지폐, 857만장 감소 "비대면 거래 영향"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8.04 14:44:32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손상화폐 1조1566억원 규모를 폐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상반기에 폐기된 손상화폐는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2만4765km에 달한다. 이는 높이로 비교하면 롯데월드타워(555m)의 96배다.

폐기된 손상화폐 중 지폐가 1조1541억원이며, 동전의 경우 10원화를 중심으로 2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지폐가 1151억원 증가했으며, 동전은 21억원 감소했다.  

손상화폐는 장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폐는 1억6943만장으로 지난해동기 1억7900만장 대비 857만장이 줄어들었다. 동전은 2223만장으로 지난해동기 4510만장 대비 2287만장 감소했다.

주요 손상화폐 교환사례를 살펴보면 배모씨(경남)가 창고 화재로 불에 탄 지폐 1847만원을 교환했으며, 김모씨(대구)는 빈 화분에 지폐를 보관하던 중 물에 젖어 2895만원을 바꿔갔다.

한은 관계자는 "지폐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비대면 거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동전은 지난해 상반기 중 주화 환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영향으로 올해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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