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 의류 보관 월정액 서비스 시작

고객 의견 반영해 개별 요금서 월정액 서비스로 전환

[프라임경제] 워시스왓(대표 예상욱·남궁진아)이 운영중인 비대면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의류 보관 서비스를 월정액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의류 보관을 위해 올 초 경기도 김포시에 설립한 세탁특공대 의류 전문 보관 센터는 총 4958.67㎡ 규모로 최대 11만벌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스마트 온습도계로 55% 이하 습도와 25℃ 온도로 항시 적정 환경을 유지 중이다. ⓒ 워시스왓

이번 세탁특공대 의류 보관 월정액 서비스는 기존 의류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행된 것으로, △4~10벌 월 9900원 △11~15벌 월 1만2900원 △16~20벌 월 1만6900원 △21~25벌 월 2만1900원 △26~30벌 월 2만6900원 등으로 책정돼 보다 많은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관할 수 있다. 

월정액 서비스 이용 시 1~3벌까지는 개별 월 3000원 요금으로 책정되지만 10벌 보관 시 한 벌당 월 990원, 15벌 보관 시 한 벌 당 월 86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보관이 가능하며 의류 종류 구분 없이 보관 금액은 동일하다. 

의류 보관 서비스는 세탁특공대 앱에서 '보관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한 후 오후 11시까지 보관할 옷을 문 앞에 내놓으면 직접 수거해 보관 센터로 이동하며, 세탁 없이 보관 또는 세탁 후 보관은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하다.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는 "이번 의류 보관 월정액 서비스는 세탁은 물론 의류 보관의 불편함과 고민을 해결하기 우해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합리적인 정액제로 선보이게 됐다"며 "세탁특공대는 세탁과 의류보관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의생활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