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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홀릭] 던롭·골프존데카·힐크릭·PXG·캘러웨이골프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04 10:52:04
[프라임경제] '골프'는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차례로 규칙에 따라 골프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홀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타수가 적은 사람이 경기에 이기는 운동이다. 18홀까지 총 72타를 기록한 경우 '싱글 플레이어'라고 한다. 프로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사람을 이르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 기사를 보는 골퍼들이 모두 싱글 플레이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용한 골프 정보를 제공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2022년 7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골프볼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PGA가 주관하는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3개의 공식 투어가 2022년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스릭슨 골프볼은 7월 KPGA 투어에서 45.3%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KPGA 공식 투어에서 총 376명의 선수들이 스릭슨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2위 브랜드는 369명(사용률 44.5%)의 선수들이 사용하는데 그쳤다. 스릭슨의 KPGA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는 예견된 결과였다. 스릭슨은 한두 명의 스타 선수보다 많은 선수들이 스릭슨 골프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 △박인비 △전인지 △이민지 등 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KPGA 공식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를 후원하는 전방위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또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후원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유현준은 스릭슨과 함께 한국 대표로 국내외 무대를 누빈다.

스릭슨은 최근 프로 선수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던롭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기존 'GB LASER1' 대회용 거리측정기 제품에 이어 최신 레이저거리측정기 기술을 탑재한 대회용 골프 거리측정기 신제품 '골프버디 GB LASER TOUR'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GB LASER TOUR'는 투어용 거리측정기로 슬로프 기능을 과감하게 제외한 GB LASER1의 업그레이드 상위 버전이다. GB LASER TOUR는 기존에 골프존데카의 ZST 기술(Zero Second Technology)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ZST+ 기술을 선보이며 목표지점까지의 초고속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또 △최소 2미터 퍼팅거리 측정기술 △자석내장 퀵 그랩 △간편 '핀 파인더 모드' 등의 기술을 탑재해 투어용 거리측정기에 최적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품 사용 시 실제로 필드에서 0.15초 만에 신속하게 거리를 측정해주는 거리측정기의 기술 효능감을 느껴볼 수 있다. 표준 모드에서 모드 변경 없이 측정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핀 파인더 모드로 활성화되며 목표지점과 핀 주변에 장애물들이 있어도 방해받지 않고 정확하게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모드 변경 버튼을 눌러서 '스캔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최소 2미터 퍼팅거리 측정 기술을 자랑하며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그린에서도 깃발을 보고 거리를 재면 홀컵까지의 거리가 간편히 계산된다.

골프존데카는 이번 신제품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LA)에 후원하며 소속 선수들이 대회에서 잠재력을 꽃 피우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 골프존데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이어 테니스가 새로운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며 두 스포츠를 동시에 겸하는 '골니스(골프+테니스)족'이 등장하고 있다. 평일에는 도심에서 테니스 라켓을, 주말에는 교외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SNS를 통해 트렌디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 필드에 이어 코트가 일상복으로 채울 수 없었던 화려한 색감과 과감한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표출하는 런웨이가 된 셈이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된 골프·테니스 열풍에 골프웨어 업계는 두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 멀티유즈 아이템을 발빠르게 출시하거나 아예 테니스 전용 라인을 론칭하며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그 중 '힐크릭'의 '리버스 라인' 여름 컬렉션은 테니스볼 같이 통통 튀는 레몬 옐로우 컬러를 포인트로 필드와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싶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피케 티셔츠와 주름이 매력인 플리츠 스커트의 조합이다. '리버스 에센셜 티셔츠'는 카라와 가슴 부위에 배색 포인트로 발랄한 매력을 한껏 살렸고, 함께 매치하기 좋은 '리버스 썸머 패턴 플리츠 큐롯'은 힐크릭 로고 프린트 패턴으로 유니크한 무드가 돋보인다. 속바지가 내장돼 활동적인 플레이에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최근 2030세대 중심으로 골프에 이어 테니스가 열풍이다. 이에 두 스포츠를 동시에 즐기는 '골니스족'이 등장했다. ⓒ 힐크릭


PXG어패럴(회장 신재호)에서 브랜드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2 F/W 시즌 제품을 오는 5일부터 출시한다. PXG어패럴은 지난 7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PXG RUNWAY 2022'에서 선보였던 스페셜 컬러 '빅토리우스 스톤'를 시작으로 △밀리터리 △하이브리드 △그리고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업까지 하반기에 4개의 콘셉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스페셜 컬러 라인인 '빅토리우스 스톤'은 하늘을 누비는 미 해병대의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됐다. 그레이톤의 베이지 컬러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PXG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화이트 제품과 스페셜 컬러 제품을 믹스 매치해 코디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필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스페셜 컬러 라인업은 간절기 입기 좋은 스웨터와 캐주얼한 △집업 △스웻 셔츠 △아노락 등 착용시 뛰어난 활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조적인 디자인 설계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 세련된 색감과 고급스러운 제품 텍스쳐에 초점을 맞춰 PXG만의 절제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기어 제품의 경우 미 해병대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밀리터리 패턴과 스페셜 컬러를 함께 적용한 시즌 스탠드백, 여유 있는 수납 포켓으로 실용성이 뛰어난 보스턴백, 견고한 느낌의 스퀘어 파우치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PXG어패럴이 스페셜 컬러 '빅토리우스 스톤'을 시작으로 2022 F/W 제품을 출시한다. ⓒ PXG어패럴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대표 이상현)는 지난 2월 출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로그 ST 드라이버의 컬러 에디션 '로그 ST 컬러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로그 ST 컬러 드라이버'는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드라이버의 솔 △메달리온(두 군데) △스피드 카트리지 △크라운의 총 5군데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인트 컬러를 △그린 △블루 △블랙 △실버 총 4가지로, 여성용은 레드, 핑크 2가지로 선보여 골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성능은 기존 로그 ST 드라이버와 같다. 새로운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 △A.I 플래시 페이스 등 캘러웨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돼 전례 없는 관용성과 볼 스피드를 자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낮고 깊은 위치에 배치한 11g의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로,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곳에 볼이 맞아도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높은 관용성을 제공해주는 동력이다. 티타늄 유니바디(일체형) 구조로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감을 제공해준다. 이와 함께 초경량 트라이액시얼 카본을 크라운과 솔에 적용함으로써 무게를 낮췄고, 여분의 무게를 재배치해 관용성도 극대화했다. 한편 로그 ST 맥스 LS는 더 강한 탄도와 낮은 스핀, 높은 MOI를 특징으로 하는 중·상급자용 드라이버로, 로그 ST 에 비해 스트레이트한 구질과 더 많은 컨트롤, 더 낮은 스핀을 제공해준다.

로그 ST 컬러 드라이버는 로그 ST 맥스 남성용과 여성용, 로그 ST 맥스 LS 컬러 드라이버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 캘러웨이골프코리아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드래곤레이크CC'에 대해 지난 6월27일 임차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8월1일부터 '골프존카운티 드래곤'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드래곤레이크CC는 신한레저가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지난 2012년 6월에 18홀로 운영을 시작한 골프장으로, 2021년 6월에는 스카이(SKY)코스(9홀)를 추가 총 3개의 코스를 보유한 27홀 108파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북남원IC에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클럽하우스 2층에 22개 객실을 갖추고 있어 1박2일 골프여행을 계획하기에 제격인 드래곤레이크CC는 골프존카운티와 5년간의 임대차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코스 품질 향상 및 스마트 골프장 조성에 중점을 두고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골프장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골프존카운티의 골프텔 '스테이', 자사 F&B 브랜드 '호시그린'과 필드 영상 촬영 서비스 '에어모션'을 도입하고, 기존 국내 17개 사업장과의 연계를 통해 골프존카운티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예약은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한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에서 진행되며,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예약은 8월 중으로 오픈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임차 운영을 추가해 △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6개소 △호남권 4개소 △제주권 1개소 등 국내 골프장 18개소 387홀을 운영한다. ⓒ 골프존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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