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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종 삼성전자 부사장 "건강관리 경험 기준 '갤워치'로 정립"

오는 10일 웨어러블 신제품 공개…헬스 부문 성과 소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8.03 16:59:24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건강관리 경험의 새 기준을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서 기술 혁신, 연결된 건강관리 경험 제공, 협업 등 3가지 원칙이 핵심이다."

3일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0일 갤럭시 워치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헬스 부문에서 이뤄낸 진전과 성과, 철학을 소개하는 담당 임원의 글을 공개했다.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Health) 개발팀장(부사장). ⓒ 삼성전자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헬스 개발팀장)은 이날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는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포괄적인 건강 데이터를 제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길잡이가 돼 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4'에 처음 도입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고유한 단일 칩을 사용해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세 개의 핵심적인 건강 센서를 하나의 작은 유닛으로 통합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특히 수면과 체성분 측정에 공을 들였다. 사용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기 위해 다양한 수면 질 측정 도구와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울러 바이오액티브 센서는미세전류를 흘려 보내 체중 증감, 골격근량 증가 등을 설정한 목표와 비교 측정해줘 피트니스 부문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양 부사장은 헬스케어 기능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와의 협업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웨어 OS(Wear OS)와 헬스 커넥트(Health Connect)를 공동개발했고, 통합 플랫폼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과 분석 기능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 연구소, 대학과도 폭넓게 협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팬데믹의 여파로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과 인식을 갖게 된 소비자의 생활 패턴 변화와 야외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고자 갤럭시 워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보다 잘 이해하고 보살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혁신과 개발에 투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8월10일 오후 10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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