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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1만 9922명…해외 유입 600명 '최다'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 30%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8.03 10:46:32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역대 최다치인 600명을 기록해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예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922명 늘어 누적 2005만2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나눠보면 국내 발생이 11만9322명, 해외 유입은 600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경기 3만1638명, 서울 2만2986명, 부산 6649명, 경남 6352명, 인천 6163명, 경북 6146명, 충남 5539명, 대구 4746명, 강원 4589명, 전북 4276명, 충북 3916명, 전남 3614명, 대전 3503명, 광주 3489명, 울산 2829명, 제주 1954명, 세종 93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8명이 검역단계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인원은 인천 103명, 경기 63명, 광주 64명, 경북 39명, 충북 38명, 서울 37명, 울산 30명, 대전 29명, 전북·경남 28명, 강원 24명, 충남 22명, 전남 21명, 세종 17명, 대구 15명, 제주 14명 부산 10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를 대륙별로 나눠보면 중국 외 아시아 406명, 유럽 101명, 아메리카 59명, 오세아니아 29명, 아프리카 4명, 중국 1명 순이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84명이며,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26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2만511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 병상은 49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 30.0%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9.2%(342개 사용 중)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벌써 2년 7개월이 됐다"며 "국민들께 일상을 돌려 드리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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