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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울서 휴가 보내기로

코로나·치안·물가·임금 문제 등 지시 내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01 12:48:05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3일 정도 서울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당초 2~3일 정도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었는데 여러 가지 검토를 하다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그래서 서울에서 머무면서 향후 정국을 구상하고, 산책도 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휴가 피크철에 대통령이 움직이면 그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점들을 고려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가기 전 실장과 수석들에게 어떤 당부를 했는지'라는 질문에 핵심 관계자는 "휴가 직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미루면서까지 중대본을 방문해 코로나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그런 맥락에서 그 일들을 챙겨주길 부탁했고, 그때 파출소 들려 여름 휴가철 치안 걱정이 없도록 일선에 있는 경찰들의 노고를 평가·격려했다. 그것 역시 대통령이 중요하게 챙기는 사안 중 하나"라고 답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물가가 불안하지 않도록 요인 분석을 해 미리미리 사전에 대비하라"고 지시하고 "대우조선해양 사태에서 드러난 원청과 하청 노조 간 임금 이중 구조 문제도 우리 사회가 만드시 풀여야 할 과제인 만큼 개선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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