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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경영 목표 반드시 달성"

상반기 매출 4조6904억원…신규 수주 전년比 58.0%↑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2.07.28 11:36:06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상반기 신규 수주에 있어 전년대비 58.0% 증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12조2000억원) 63.7% 달하는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있어 감소세를 피하진 못했다. 

대우건설이 공시를 통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 4조6904억원 △영업이익 3077억원 △당기순이익 2220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매출에 있어 지난해(4조1464억원)와 비교해 13.1% 증가하면서 연간 목표(10조원) 46.9%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3조1063억원 △토목사업 852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832억원 △기타연결종속 1480억원이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27%, 22.6%씩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 매출이 고루 상승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원자재 가격 급등과 외주비, 노무비 증가에 따른 주택건축 현장 원가율 상승과 지난해 상반기 주택건축 및 플랜트 부문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逆)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우건설 신규 수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58.0% 증가한 7조771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수주 잔고(45조686억원)는 전년말 대비 8.3% 늘어나면서 5.2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양주역 푸르지오 디 에디션과 화성 향남2구역 등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을 포함한 다수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도시정비사업 역시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영광낙월해상풍력사업 △울산 에쓰오일(S-oil) SHAHEEN PJ △여수 그린집단에너지 건설공사 등 하반기 수주가 유력하다. 

해외의 경우 발주처 사정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이라크 알포 추가공사 △리비아 발전 PJ 등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건축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 및 플랜트 분야에서 전망 밝은 사업 발주가 활발하다"라며 "해외에서는 이라크나 리비아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재무 건전성 개선 작업도 순조롭다. 현금성자산(2조2480억원)과 순현금(7280억원)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총차입금은 꾸준히 줄이며 재무 안정성을 기하고 있다. 부채비율 역시 2019년 이후 계속 내려가는 추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제 정세 및 원자재 가격 불안정, 코로나19 재유행 등 대내외적 변수가 경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사업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 원가율 개선 노력과 거점국가, 경쟁 우위 전략공종 타깃으로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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