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손품발품] '프리미엄 입지' 방배 현대1차 리모델링…주민 설득과 동의 관건

방배동 '핵심' 탈바꿈…단지 가치도 연일 '상승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7.25 17:02:58

방배동에 위치한 현대1차 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리모델링 기대주' 방배 현대홈타운1차(이하 현대1차)가 리모델링 추진 위원회를 출범,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수려한 입지적 강점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 구애도 한 몸에 받고 있어 향후 미래 가치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방배 현대홈타운1차(이하 현대1차)는 1991년 준공(현대건설 시공)된 8개동 644가구 규모 구축 단지로, 이미 리모델링 시행 연한(준공 15년 이상)을 확보했다. 기본적으로 서울 지하철 4·7호선(총신대입구역·이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인 동시에 인프라도 우수한 만큼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현대1차 리모델링이 완료될시 일대 대표 단지로의 혁신을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근 우·극·신(우성2·3, 극동, 신동아4차)을 비롯해 방배 곳곳에서도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천지개벽'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에 본지는 리모델링을 통한 혁신이 예상되는 방배 현대1차를 방문해 현재 인근 상황을 살펴봤다.

◆'리모델링 기지개' 프리미엄 입지 바탕 개혁 기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한 현대1차는 '강남3구' 명성에 걸맞게 △역세권 △학군 △상권 △직주 근접 등 프리미엄 조건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우선 강남을 비롯해 여의도와 강북 중간에 위치한 입지 특성상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 직주근접 메리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서리풀터널(2019년 개통)을 통한 강남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 상태다. 

또 서울 지하철 4·7호선(총신대입구역·이수역) '초역세권'이며, 인근 동작역을 통한 9호선 환승도 용이하다. 여기에 다양한 버스노선을 포함해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동작대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며, 향후 방배동에 들어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과도 인접했다. 

뿐만 아니라 남성시장을 비롯해 △이수역 먹자골목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폐점한 태평백화점 부지에 주상복합건물도 들어설 계획이라는 점에서 생활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방배 현대1차 아파트 일대 지도. ⓒ 네이버지도


무엇보다 '방배1차 가치'를 견인하는 건 우수한 학군이다. 실제 방배초를 포함해 △신반포중 △서울고 △상문고 등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여아 명문 학교' 서문여중·고와 인접해 그야말로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총신대입구역·이수역 1번 출구를 나와 우측으로 걸어가다 보면 8개동 644세대로 이뤄진 현대1차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로변에 위치했음에도 불구, 꽤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현대1차 특유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특히 깔끔하게 정돈된 단지 내부에는 상가를 비롯해 △지하주차장 △놀이터 △분리수거장 △운동시설 △엘리베이터 △경로당 등 시설이 잘 구축돼 20여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다. 

"수려한 입지와 함께 낮은 건폐율(23%)이나 부족하지 않은 주차대수(798대·세대당 1.23대) 등 장점으로 질 높은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추진 소식이 들려오면서 적지 않은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시 기존 우수한 입지와 주거 질 개선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인근 공인중개사 A씨(42세, 여)   

이날 접한 대다수 입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과 '프리미엄 대단지로의 진입'을 기대하는 눈치다. 

현대1차 한 입주민은 "가족이나 지인들도 단지 변화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이는 단지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라며 "물론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순 없지만, 별 다른 문제없이 사업을 마무리해 보다 질 높은 생활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배 현대1차 아파트. ⓒ 프라임경제


현대1차는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5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출범,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향후 리모델링 완료시 기존 입지 강점에 따른 엄청난 사업성과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어 건설사들도 사전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소식에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 △GS건설(006360) 등 대형사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우수한 사업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서 일대 가치를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엇갈리는 입주민 입장 차이 "확실한 건 단지 가치 상승"
 
물론 일각에서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대1차 입주민은 "현재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 갑작스레 리모델링 사업 추진 소식을 접해 적지 않은 입주민들이 당황하고 있다"라며 "특히 안정적 생활을 원하는 고령층들 사이에서 분담금 및 이주비 대출 부담감 등으로 인한 반발이 만만치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 단지 가치의 수직 상승을 감안하면 사업을 찬성하는 입주민들도 많을 것"이라며 "결국 사업 여부는 주민 의견 통합"이라고 첨언했다. 

실제 이처럼 엇갈린 주민들간 의견 차이에도 불구,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한 대변화 기대감에 아파트 가치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현대1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소식만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매매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단지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물론 주민간 의견 대립은 불가피하지만, 우수한 사업성을 감안할 경우 의견 통합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인근 공인중개사 B씨(39세, 남) 

업계 관계자는 "현대1차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진행될수록 그 가치는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배 현대1차는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다만 일부 반발도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민 의견 통합이 사업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과연 '리모델링 기대주' 현대1차가 향후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무사히 추진하면서 바람직한 리모델링 사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