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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장] SK에코플랜트·부영그룹 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2.07.25 15:58:12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한강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삼성1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광진구 광장동 56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개동 총 225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1017억원이다.

사업지는 한강을 영구적으로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 강변북로 등 접근이 용이해 뛰어난 교통여건과 함께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광남초·중·고등학교가 가깝게 위치해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강변에 조성하는 첫 단지인 만큼 한강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서울 관문'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9819억원이다.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힘들었을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사내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에도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2006년부터 매년 지급한 몸보신용 삼계탕을 중복(7월26일)에 맞춰 6000여 세트 삼계탕을 전달한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삼시세끼를 무료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써오고 있다. 또 매일 오후에는 색다른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폭염경보 발생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 개방,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시작으로 11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성장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Beyond Growth)'라는 테마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 활동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향후 'Sustainable Global Company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친환경 신기술은 2022년 RIF Tech(Research Institute for Future Technology)을 만들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GS건설은 R&D 투자를 통해 △현장 용수절감 기술 △Biogas 시설 모듈화 기술 △생물전기화학 기반 CO² 수소 가스 전환 기술 △저 에너지, 친환경 해수담수화 기술 등 친환경 신사업 핵심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신사업의 경우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친환경 수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처리 플랜트 사업 경험과 수처리 기술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청정 연어 양식 사업을 진출했다. 

또 에네르마를 통한 2차전지 재활용 신사업 진출과 친환경 건축 공법인 모듈러(프리패브)사업 및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 운영 등 미래산업 바탕의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어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해 환경·사회·지배구조로 분류해 각 성과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환경은 △환경 임팩트 최소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이며, 사회는 △안전한 일터와 정보 보안 △인재관리와 다양성 존중 △상생경영 통한 고객 만족 추구 △전략적 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로 구성했다. 지배구조의 경우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 △책임 있고 공정한 윤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 항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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