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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주의 잡스토리] 감성 상담 스킬

 

최명주 취업 컨설턴트 | press@newsprime.co.kr | 2022.07.25 09:21:43
[프라임경제] 갬성사진·갬성카페·갬성캠핑 등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는 '갬성'이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감성이라는 정서적인 영역은 이전보다 개인의 삶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 같다. 

EQ 발달·공감 능력에 대한 강조와 SNS를 통한 감성 콘텐츠 제작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감성 영역의 확장을 보여주는 예시다.  

과거에는 정서 보다는 지성의 영역을 우선해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었다. 주로 행동이나 사고를 중심으로 가치를 부여해 정서적인 것을 표출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서의 흐름을 인식하고 체험하고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삶의 중요한 요소이며, 이러한 체험과 표현은 자신 또는 타인의 정서 이해, 사회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취업 상담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은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 취업에 대한 불안감, 긴장감 등을 인지해 용기를 주고 도전하도록 돕는 동기 부여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감성 상담을 위한 몇 가지 기술들을 알고 실무에 적용하고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 감정 인식을 돕는 반영적 경청

상담자는 내담자가 경험했던 사건에 대해 질문하면서 내담자 스스로 이야기에 담겨 있는 감정을 파악하도록 도울 수 있다. 더 나아가 내담자가 경험에 관한 메시지를 스스로 감정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할 수 있다. 

도서 <상담연습,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에서는 '반영적 경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는 내담자의 정서·감정·느낌을 거울로 비춰주는 것으로서 내담자로 하여금 감각을 느끼고, 정서를 구별하며, 정서의 원인을 이해하고 조절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담에서 내담자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사고와 행동에 비해 감정과 정서는 인위적인 조작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언어와 행동을 통한 적극적 경청

상담은 내담자의 이야기만 듣는 것도, 상담자가 설명만 하는 것도 아닌 복합적인 메시지들이 오고 가는 상호작용이다. 적극적 경청의 방식은 내담자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상담자가 파악하고 이를 다시 언어나 행동으로 되돌려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때 상담자의 메시지가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확인을 넘어서서 내담자의 감정에 대해 해석하고 정서적으로 격려, 공감할 수 있다면 내담자의 자기 개방과 자가 치유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상담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상담자가 자신의 유사한 개인적 경험을 드러내면서 심리적인 동질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감정 표현과 감정 관리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보호하는 것은 건강한 활동이며, 정서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임을 상담을 통해 깨닫게 해 줄 수 있다. 자신이 느끼는 것을 정의하고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보낼 수 있음을 설명해 줄 수 있다. 

감성지능이라는 용어를 제안한 피터 셀로베이 교수와 존 메이어 교수는 감성지능의 정의 중의 하나로 '감정 정보를 이용해 사고를 이끄는 능력'을 언급했는데 감정 정보를 파악하는 일이 건강한 생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감정을 표현하되 지나치거나 부적절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도록 제어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도서 <EQ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은 감성지능의 특성 중 하나로 자신 혹은 타인의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사람의 △평가 △관계 △일의 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 진심과 신뢰

도서 <감성 콘텐츠>의 저자는 감성을 담았다는 것은 내 관점과 철학을 담았다는 뜻이며 이러한 감성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콘텐츠에 진심이 담겼다면 사람들은 끌린다는 것이다. 

비단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직접 내담자와 면대하는 상담 현장에서도 나만의 '진심'이 담긴 상담사의 감성 상담 역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상대방을 향한 진심과 실력을 위한 노력은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가져오게 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가 만들어지면 '찐상담'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상담에 감성을 담아야 하는 이유다. 

최명주 재단법인 피플 취업 컨설턴트 (직업상담사) / DISC 강사 / CS 강사 / 이미지메이킹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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