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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인에게 운동처방이 절실한 이유

 

유재호 칼럼니스트 | healing-info@naver.com | 2022.07.21 13:42:57
[프라임경제]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개인마다 다른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계층에 있어 추구하는 큰 틀의 목적은 비슷할 것이다. 그 중 노인 계층에서는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주요핵심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할 수 없고,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크게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계층이지 않을까. 

안타깝지만 이 같은 목표,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지자체의 노력 또한 필요한 경우이다. 어르신 계층의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이자 이슈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처방구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맞춤형운동처방에 있어 기본적인 시스템은 상태체크, 운동처방, 트레이닝(운동), 점검 후 처방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현장에서 경험한 결과 아쉬움이 많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예상)을 앞두고 어르신을 위한 기본적인 운동시스템 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현실과 더불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 속에선 제한점이 많다. 

2014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문체부)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어르신은 48.3%, 주 2회 이상은 41.6%로 주로 걷기가 가장 많으며 등산, 체조, 수영 등으로 현재 점차 운동에 대한 참여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환경에 대한 개선 및 전문가 부족현상은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시설(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및 방문(홈트레이닝) 운동처방활동을 통해 직접경험 한 바에 의하면 어르신들께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어느 계층보다 높은 편이나 질환 및 노화에 따른 신체기능의 제한으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 상태에 따른 제대로 된 운동방향 및 방법의 운동가이드(운동처방)가 제공한다면 현 기능상태에 대한 안정성과 더불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분들이 많으나 여러 이유로 단순 방치되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앞으로를 위해 이유 불문하고 꼭 해결해야 할 개인 및 사회의 과제일 것이다. 단순히 아프면 병원가서 주사치료, 약물치료, 수술 등 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하여도 제대로 운동(재활)을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의 제한은 또 혹은 점점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운동은 단순히 신체적 건강만이 아닌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현재 어르신 계층의 경우 운동 기회와 함께 다른 이들과의 어울어지는 시간 또한 줄어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특이사항의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 민간영역에서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운영이 늘면서 어르신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이 같은 시설의 이용 방법이나 존재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앞으로 벌어질 모습에 있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또 집중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유재호 운동처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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