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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사랑이야기] 틀니의 날

 

최성필 기자 | csp112@naver.com | 2022.07.05 16:28:43

포항예스치과 신수정 원장. ⓒ 포항예스치과


매년 7월 1일은 틀니의 날입니다.  보험 틀니 제도가 시작된 7월 1일을 기념일로 정해 국민들에게 씹는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제정된 날입니다.  

2012년 7월 75세 이상 완전틀니 보험 급여 적용을 시작한 이후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2017년 11월부터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2020년 본인 부담금 30%로 레진상 완전틀니, 금속상 완전틀니, 부분틀니 시술을 받으실 수 있으며 2022년 현재 틀니의 파절을 막기 위해 유리섬유보강재를 삽입한 완전틀니도 보험틀니에 포함되었습니다.

틀니 모습. ⓒ 포항예스치과

틀니의 수명을 고려해 7년에 1회 보험 적용받을 수 있으며, 보험틀니 유지관리 비용 역시 시술비용과 3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적은 고령층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차상위 계층에 대해 의료급여 1종 및 희귀난치질환의 경우 5%, 의료급여 2종 및 만성질환의 경우 15%의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2022년 현재)

보험 임플란트와 달리 보험 틀니의 경우 7년에 1회 보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보험틀니를 제작 장착한 지 7년이 지난 분들은  다시 보험으로 틀니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만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넓혀지고, 최초 1회의  보험 급여 틀니 사용자의 2회 급여 틀니 제작 가능으로 틀니 치료 환자 수는 더 늘어난 만큼 틀니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환자분들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구강 내에 다양한 변화가 생겨납니다.

한 개의 치아 상실 시 주변의 치아들의 이동이 일어나며, 다수 치아의 상실 시 주변 치아들의 이동뿐 아니라 위턱뼈와 아래턱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근육들의 비정상적인 수축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가 상실된 이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음식을 씹을 때 위턱뼈와 아래턱뼈가 어떻게 움직였었는지 주변 근육들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게 됩니다. 

실지로 임플란트 여러 개 수복 및 의치제작 과정 중 음식을 씹을 때 위턱뼈와 아래턱뼈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재현하는 검사 과정이 있는데, 치아 상실된 기간이 긴 환자일 경우  치아 상실전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움직임을 재현하기 어려워 검사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치과 치료에는 구강 내 여러 구조물 (대표적으로 혀, 뺨) 근육과 턱관절 등이  인공 대체물(임플란트 보철물, 일반 보철물, 틀니)에 점차적으로 적응해 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큰소리로 책 읽기. 음식 잘게 잘라서 먹기. 천천히 씹기 , 양측으로 씹어먹기 등등.
치과치료에도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다수의 치아가 없이 생활하신 분들에게 임플란트 보철 , 또는 의치(틀니)를 장착해 주었다고 바로 불편감 없이 식사가 가능할까요?
 
재활치료를 통해서 기능을 서서히 회복하듯이 의치 장착 후에는 보관 및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틀니 착용 방법 및, 식습관의 교정에 관한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대부분의 노인들은 전신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들에 의한 입 마름 증상을 보이고 있어 구강조직이 약해지거나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칫솔 선택 및 치약 선택 그 외의 구강용품 선택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덕에 노년의 삶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바탕으로 사회성과 기초체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치과치료와 주기적인 치과검진으로 노년의 여유로움과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행복한 노년층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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