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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스마트팩토리 전환 수요 증가 '수혜 기대'

공급망관리·생산관리·자동화·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천후 제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04 07:27:17

ⓒ 티라유텍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4일 티라유텍(322180)에 대해 전방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들도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사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생산관리(MES)·공급망관리(SCM)·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SW) 공급을 영위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과 연계되는 디지털 전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물적분할 후 설립한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물류 로봇 '티라봇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 중에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티라유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7% 감소한 73억원, 영업적자는 35억원이었으며 부문별 매출 비중은 MES 36%, SCM 15%, 하이테크 28%, 상품 20%였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방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연 상황이 지속됐다"며 "여기에 클라우드 전환 및 신사업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해 전환 속도가 늦어지긴 했지만 스마트팩토리 전환 수요는 지속 증가 중"이라며 "글로벌 소싱에 따른 생산 다변화 추세에 따라 공급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평준화, 상품 동질화로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동사는 공급망관리·생산관리·자동화·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전천후로 제공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중소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어 동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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