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4일 영일대해수욕장에 길이 2m가 넘는 대형 산갈치가 출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갈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서양·태평양·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 심해어종으로, 몸이 갈치와 비슷하고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며 몸에는 혹 모양으로 솟아오른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산갈치와 투라치 등 이상 생물이 출현하는 경우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선 "지진 전조증상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경우도 많지만 전문가들은 "지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