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외국인‧개인 '팔자' 2310선 마감…연중 최저치 경신

원·달러 환율 1301.8원 '약 12년11개월 만 1300원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3 16:53:26

23일 코스피·코스닥지수는 모두 2020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팡관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310선까지 추락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도 710선까지 떨어지면서 코스피·코스닥 모두 2020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342.81대비 28.49p(-1.22%) 하락한 2314.3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92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23억원, 29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NAVER(2.18%), 기아(1.05%). 삼성바이오로직스(0.37%)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외 나머지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2000원(-2.17%) 하락한 9만2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00원(-0.35%) 내린 5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지수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해 원화 약세가 지속됐다"며 "미국증시가 경기불안 심리 지속으로 하락 마감한 점도 부담이었으며 개인 수급 불안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인한 글로벌 증시 급락 과정에서 국내증시 낙폭이 차별적으로 확대됐다"며 "낙폭 확대 원인으로는 반대매매 출현,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경제 상황과의 디커플링 등이 제기되고 있다. 예상 범위를 벗어난 급락은 내부적인 수급 요인과 그에 따른 변동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고 첨언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746.96대비 32.58p(-4.03%) 하락한 714.3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0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7.60%), 디지털컨텐츠(-7.58%), IT S/W & 서비스(-6.23%), 출판·매체복제(-5.89%), 화학(-5.42%)을 포함해 모든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4.72%), 셀트리온헬스케어(1.48%)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외 나머지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5만800원(-9.73%) 하락한 47만12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5원(0.34%) 오른 130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기록하며 마감한 것은 2009년 7월13일 1315.0원 이후 약 12년11개월 만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