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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치안감 인사 번복…중대한 국기문란"

자체 추천 인사 보낸 그대로 고지해 버린 것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6.23 09:53:17
[프라임경제]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경찰 통제'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경찰 고위직 치안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런데 발표 2시간 만에 다시 일부 인사 발표를 번복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 길들이기 논란이 불거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중대한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다. ⓒ 대통령실

이에 지난 2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경찰 인사안 변경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행안부 장관이 제청한 대로 결재했고 인사 번복을 통해 경찰 길들이기를 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치안감 번복 논란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경찰에서 행안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보냈는데 그것을 그대로 고지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국기문란이다. 인사권자는 대통령이어야 하는데 행안부에서 제청해 의견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가 유출되고, 이것을 언론에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다는 것은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공무원으로서는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언론에서 치안감 인사가 번복됐다고 했는데 번복된 적 자체가 없다"며 "저는 행안부에서 검토해서 올라온 대로 재가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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