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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尹정부 고정가격입찰제 '최대 수혜주'

풍력 전용 고정가격입찰제도, 최종 세부안 조율 중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3 08:57:03

동국S&C가 생산하는 윈드 타워 ⓒ 동국S&C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3일 동국S&C(100130)에 대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도입을 준비해오고 있던 풍력 전용 고정가격입찰제도가 하반기에 도입될 경우 동사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풍력 전용 고정가격입찰제도 관련 연구과제 결과가 6월말에 제출될 것으로 보도됐으며 사업자들과 풍력협회 등이 관계부처와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세부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풍력시장의 초기 정착을 위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은 계획부터 전력생산까지 육상은 4~5년, 해상은 5~7년으로 기간이 매우 길다. 전력시장가격(SMP),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원자재 가격 등이 이 기간 동안 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포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20년 동안 고정가격으로 사업 수익성이 확정되면 풍력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찰 규모, 입찰 가격의 범위 등 아직 세부적인 상황이 발표되지 않아 시장 확대의 규모를 추산하기는 이르지만, 풍력 전용 고정가격입찰제도는 도입과 정착만으로도 국내 풍력 시장의 활성화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특히 동사에게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풍력 고정 가격입찰제도도 태양광 사례와 같이 국산부품을 사용하는 사업자를 우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동사는 국내 육상·해상풍력 타워 유일한 독립 제조업체이기에 입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타워의 구매는 동사에게 의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약세로 동사 주가도 급락했지만 2분기부터 미국 향 타워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국내 시장도 개화되는 등 동사의 펀더멘탈은 오히려 구조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고정가격입찰제 도입으로 인해 현 정부에서는 풍력시장이 점진적으로 기가와트(GW)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발전이 가능한 풍력 설치량 확대가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국내 풍력시장이 열리면 동사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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