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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공·바이오 부문 모두 선방…목표가 '유지'

원가 부담 가중 불구 호실적 지속, 2Q 영업이익 2.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23 08:40:59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 CJ제일제당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과 바이오 부문이 모두 선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CJ제일제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0.4% 증가한 6조9644억원, 2.7% 늘어난 4821억원으로 원가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가공 탑라인과 바이오 시장 호조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해외 가공(슈완즈 포함)도 두 자리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바이오는 시황 강세가 유지 중으로 중국 경쟁사의 라이신 생산능력(Capa) 증설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이신은 여전히 유의미한 이익 기여를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반등 속도가 예상대비 더디면서 전분기 수준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며 "우려와는 달리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돼,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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