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원숭이두창' 백신 신속 보급 준비 당부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 발생…현재 격리 치료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6.22 10:47:11
[프라임경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지난 21일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A씨가 이날 오후 9시40분 경 인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 2명을 신고 받고, 확진검사를 진행 중이다. ⓒ 연합뉴스

A씨는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6월18일부터 두통이 있었고, 입국 당시 △37.0℃의 미열 △인후통 △무력감 △피로 등 전신 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여 입국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신고했고,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돼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국가 지정 병원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 B씨는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고, 입국 다음날인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에 내원해 현재 같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방역당국에 공항 등 해외 입국자 검역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추가발생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라"고 지시하고 "백신 치료제 등이 의료현장에 신속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백신 및 항바이르서제 도입을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또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