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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호조 '日 평균 10억원 기대'

하반기 3개 대형 신작 출시 "신작 정보 공개마다 추정치 상향 여지 충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2 08:41:37

지난 20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 ⓒ 카카오게임즈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지난 20일 출시된 동사의 2분기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기존 예상대로 최초 온기 반영 분기에서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3개의 대형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는 일본에서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한국에서도 흥행이 기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출시 첫날인 지난 20일 우마무스메는 앱스토어 인기·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출시 당일엔 앱마켓 순위가 집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게임 흥행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해졌고, 지난 20일 종가 기준 주가는 10% 넘게 하락한 바 있다"며 "하지만 장마감 이후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에 우마무스메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21일 기준 장초반부터 강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적인 매출 규모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매출 규모가 더 크고, 일주일 누적 집계로 신뢰도가 높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온기 반영 첫 분기인 오는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평균 매출은 1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동사는 '우마무스메'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3개의 대형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수집형RPG로 일본 지역 내 흥행을 노리는 '에버소울', MMORPG 장르인 '프로젝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의신작 MMO 작품이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특히 '프로젝트 아레스'와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는 한국에서 흥행이 예상되며, 신작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될수록 추정치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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