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여성벤처] "스틱형 조리 이유식, 시장성 기술성 모두 잡았다" 박은아 맘스 대표

2021년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소비자와 쌓이는 신뢰감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6.20 12:57:23

[프라임경제] 2010년도 출산율 1.22에서 2021년 0.86을 기록하며 '최저'로 떨어졌지만, 유아용품의 고급화로 시장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박은아 맘스 대표. ⓒ 맘스

코로나 펜데믹으로 유아용품까지도 온라인 쇼핑으로 활성화되면서 유아용품 시장은 더욱 확장됐다. 

이에 발 맞춰 △향료 △색소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유식 시장을 공략한 기업이 있다.

색다른 조리법과 인공첨가물을 없는 이유식으로 육아맘들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준 맘스(대표 박은아)다.

맘스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의 번거로운 타사 이유식과 달리 스틱 하나에 물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쌀미음 완성되는 이유식을 개발했다. 

스틱형 이유식은 식재료 하나하나를 세척하고 다지는 노동시간을 줄여줬고, 소비자 기호에 따라 소고기·닭가슴살·새우·시금치들을 넣어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간편올게쌀가루'는 2018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HIT 500 상품으로 선정, '야채품은쌀'은 부피와 질량이 다른 건조된 농산물을 균일하게 스틱구조에 인입한 제조법으로 '2021년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시장성과 기술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간편올게쌀가루'는 물만 붓고 3분을 끊이면 쌀미음으로 완성된다. ⓒ 맘스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2017년 창업한 맘스는 초기와 중후기 이유식을 제조해 '간편올게쌀가루'와 '야채품은쌀'을 개발했다.

초기 이유식 라인 '간편올게쌀가루'는 쌀가루에 특수한 방식으로 건조된 야채 가루를 섞은 시리즈로 구성, 스틱 하나로 물을 붓고 3분 정도 끊이면 쌀미음이 완성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중후기 이유식 '야채품은쌀'은 △쌀 △올게쌀 △브로콜리 △당근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청경채 △파 등 총 9가지의 특수 건조된 원재료가 담긴 스틱을 뜯어 냄비에 물만 붓고 끓이면 간편하지만 건강한 야채죽이 만들어진다. 

특히 '야채품은쌀'에는 일반 유기농 멥쌀이 아니라 볍씨 상태 그대로 발아 증숙한 올게쌀을 함유했다. 

이는 백미와 비교했을 때 12배 높은 식이섬유와 35배 높은 칼슘, 5.6배 높은 마그네슘 함량을 자랑한다.

박은아 대표가 재료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이유는 '엄마'가 됐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면서 아이의 건강에 맞는 올바른 이유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대표에서 엄마가 된 기간 동안 고민하며 정착된 신념은 지금의 맘스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요거요거 시리즈는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요거트와 동결건조한 간식이다. ⓒ 맘스

◆코로나로 급성장한 HMR 시장, 기업 성장으로

맘스는 유아 이유식을 넘어 꾸준한 제품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요거트와 동결건조한 간식인 △요거요거딸기 △요거요거사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무항생제 한우 사골과 물만 넣고 끓인 간편 조리식 △안심곰탕을 출시했다.

'안심곰탕'은 쿠팡에서 5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가족 대상으로 간편조리식인 간장비빔 막국수를 준비 중이다.

곧 출시를 앞두고 박은아 대표의 아이디어인 실제 소비자인 주부들의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으로 제품명을 채택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애간장비빔막국수'라는 제품명이 채택되었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맘스에 신뢰감도 더욱 높아졌다. 

현재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큰 역할을 해, 2018년 9500억 원이 2019년 5조를 넘어 급성장을 보여주는 추세다.

맘스 또한 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장한 매출과 연내 몽골 수출도 앞두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 쌀 문화권에서도 관심을 보여 올 한해 활발한 수출로 성장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